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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난 오스트리아 인인 리디아 바이흐의 어머니는 아주 유명한 음악가문 출신이고 그녀의 아버지는 첼리스트이다.
리디아의 특출한 재능과 바이올린에 대한 애정은 그녀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나이 두살 때 이미 그녀는 피아노의 음정을 맞추고 그리고 연주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5살 때에는 특별히 그녀를 위해 제작된 바이올린을 손에 쥐게 되어 이때부터 정기적인 레슨을 받게 되었다.
8살 때부터 그녀는 국내 대회는 물론 세계적인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하여 1등 상을 거머쥐기 시작하였다.
리디아는 비엔나 콘서바토리에서 1990년부터 유명한 교수인 보리스 쿠시니(Boris Kuschnir) 문하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녀는 지금까지 유럽의 비엔나 무직페라인,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알테 오퍼 프랑크푸르트, 바르샤바 필하모니홀, 모스크바, 성 페테르부르크 등지의 유명 공연장에서 연주하였을 뿐만 아니라 비엔나 페스트보켄 페스티벌에서 솔로이스트로, 하이든 페스티벌에서 아담 피셔 지휘로 연주하기도하였다.
또한 로린 마젤 지휘의 바바리안 라디오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유리 테르미카노프가 지휘하는 성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NHK 심포니, 라디오 심포니, 블라디미르 페도셰에프가 지휘하는 비엔나 콘체르트페라인,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 등에서도 리사이틀을 펼쳤다.
다가오는 시즌에 리디아는 네덜란드 필하모닉,NHK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비엔나 심포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부에노스 아이레스 필하모닉 등과 연주가 계획되어 있으며 200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었다.
리디아는 이미 수 장의 음반을 발매하였고 라디오, TV출연도 하였다.
그녀는 “ ex Guilet”라 불리우는 1727년 산 과르네리 델 제수(Joseph Guarnerius del Gesu)로 연주하며 이 악기는 오스트리아 국립 은행으로부터 대여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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