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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일은 전세계 25개국 이상에서 연주했으며,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디트로이트 심포니, 인디아나 폴리스 심포니, 미네아폴리스 오케스트라, 그리고 신시내티 심포니와 협연했다. 유럽쪽 오케스트라로는 런던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북부 BBC, 스코틀랜드 BBC, 버너머쓰 심포니, 로얄 리버풀 필하모닉,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 홀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몬테카를로 오케스트라, 마르세유 오케스트라, 런던 모짜르트 플레이어즈, 로테르담 필하모닉, 폴란드 국립 라디오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국립 심포니 등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서울 필하모닉, KBS 교향악단, 홍콩 필하모닉, 히로시마 심포니, 부산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한동일과 함께 연주했던 지휘자들로는 헤르베르트 브롬스테트, 에도 드 바르트, 라파엘 프루벡 드 브루고스, 알도 쎄카도, 찰스 뒤뚜아, 루카스 포스, 알렉산더 깁슨, 찰스 그로브, 버나드 하이팅크, 유진 요큼, 레이몬드 레파드, 존 프리차드 경, 로버트 쇼, 스타니슬로우 스크로박체스키, 한스 봉크, 그리고 데이빗 찐만이 있다. 1962년에는 케네디 대통령과 다른 국제적 인사들을 위해 백악관으로 초청받아 연주하기도 했다. 푸에르 토리코에서는 위대한 파블로 카잘스가 그의 연주를 듣고선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오더니 그를 포옹하고서 “보기드문 재능”이라고 칭찬하였다. 1973년 10월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부터 모란 훈장을 받았다.
한동일은 카네기 홀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이 심사위원장이었던 제24회 국제 레벤트리트 피아노 콩쿨에서 1등을 함으로써 이미 인상적인 경력을 쌓아가고 있었다. 총 15명의 국제적으로 유명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했었는데, 그 중엔 루돌프 제르킨, 레온 플라이셔, 게리 그라프만, 루돌프 퍼쿠스니, 게오르그 스젤, 그리고 윌리암 스타인벅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16살 때 그는 뉴욕 필하모닉,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덴버 심포니, 몬트리올 심포니, 퀘벡 심포니, 인디아나폴리스 심포니와 협연했고, 에드 설리번쇼, 아더 고프리쇼, 파이어스톤의 소리, 리사이트홀 시리즈, NBC 투데이쇼 등에 출연했다.
한동일은 4살때부터 아버지께 음악수업을 받았다. 1945년 그는 한국에 있는 미국 제5공군사령관 새뮤얼 E. 앤더슨 중장의 후원을 받아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되고, 뉴욕에 있는 줄리아드 음악학교에 장학생으로 들어갔다. 그는 로지나 레빈, 일로나 코보스 교수를 사사하며 음악학사 자격을 취득했다.
그의 레코딩 목록에는 쇼팽의 24개 서곡, 발라드, 스케르조, 모짜르트, 프랑크,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과 같이한 슈베르트, 베토벤의 템페스트, 발트슈타인과 Les Adieux 소나타들, 슈베르트 소나타 A장조 D.959,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 F단조 작품번호 5번, 그리고 베토벤의 기념비적인 마지막 5개의 피아노 소나타가 있다. 가장 최근에 그는 아카디아 레이블로 레슬리 파나스와 협주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브람스 소나타와 슈만의 환상곡들이 있다.
한동일 피아노 인스티튜트의 예술 감독으로서, 그는 매년 여름 런던, 부다페스트, 보스턴, 하와이, 밴쿠버, 한국, 그리고 페블 비치, 캘리포니아 등에서 피아노 페스티발을 열었으며 2001년 여름에는 일본에서 열 예정이다. 현재 그는 보스턴 대학교 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1999년 2학기부터는 울산대학교 석좌교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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