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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德 洙
김덕수와 "사물놀이"는 동격이다. 부친으로부터 남사당 예인의 기질과 재능을 이어받아 어려서부터 장고를 다루었던 그는 1959년 불과 일곱살의 나이로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 일찍이 '장고의 천동'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여러 전문 전통예술공연단체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50개국을 순회 공연하였고, 이러한 활발한 연주활동과 그의 천부적인 재능은 결국 1978년 "사물놀이"의 창단으로 이어진다. 하나의 연주집단이었던 "사물놀이"가 전통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인정받기까지 한국 음악사에 그가 남긴 기록들은 가히 위대한 것으로, 1998년 김덕수 자신은 조선일보가 선정한 "해방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되었다. 또한 한·일 월드컵이 열린 2002년에는 월드컵 참가국을 순회하는 미주-유럽 투어와 함께, 월드컵 기념 상설공연을 기획하였고, "한국적 전통장단을 활용한 월드컵 사물응원"을 개발,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현장에서의 응원을 주도하였다.
단지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타악 음악 페스티발의 예술감독으로, 또한 중요 국가 문화 행사의 총 연출자로서,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완숙한 예술적 역량을 널치 펼치고 있는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음악적, 예술적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주요 공연으로 김덕수패 사물놀이 창단공연(1978, 공간사랑), 세계타악인대회(1982, 美 댈러스), 월드 드럼페스티벌(1984, 캐나다 벤쿠버), 서울올림픽 개막축하공연(1988), 제52회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한국의 밤(1998), 제1회 윤이상 통일음악회(1998, 평양), 2002 한·일 월드컵 Final Draw 및 전야제 공연, 월드컵 성공개최 기념 공식행사 "국민대축제" 피날레 공연(2002), 러시아 7개도시 순회 "한-러 친선특급"(2002) 등이 있으며, 대표 음반으로 《난장-뉴호라이즌》(1995), 《김덕수 사물놀이 결정판》(1996), 《풍물데뷔 40주년 기념앨범-미스터장고》(1997), 《Spirit of Nature-청배(請拜)》(2001) 등이 있다.
-1952년 충남 대전 생.
-1978년 "사물놀이" 창단
-1993년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 창단
-2001년 문화벤처법인 (주)난장컬쳐스 설립
-現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 예술감독 ,주식회사 난장컬쳐스 대표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통연희과 학과장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경기도 당굿)
-1959년 전국 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1995년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1998년 프랑스 문화부 수여 예술문화훈장
-1998년 조선일보 선정 "대한민국 50년을 빛낸 50人"에 선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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