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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국제적인 명성을 누려온 세계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4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1년 도미, 커티스음대에 입학했으며 그곳에서 이반 갈라미안교수에게 사사하였다.
1963년 미국전역에 방송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지휘: 유진 올만디)와의 협연으로 미국에 데뷔한 이래 김영욱는 레오나드 번스타인의 격찬을 받으며 거장으로서의 명성을 얻어 왔다. 전세계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콘서트와 오케스트라 정기 순회공연 이외에도 피터 제르킨 (Peter Serkin), 엠마뉴엘 액스(Emanuel Ax), 요요마(Yo-Yo Ma), 앙드레 프레빈(Andre Previn), 크리스토프 에셴바하(Christoph Eschenbach)같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매우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욱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우아하고 격조가 있으며 모차르트를 가장 모차르트답게 연주하는 최고의 연주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워싱톤 포스트지는 "김영욱은 정교함, 억제력, 감각 그리고 무엇보다도 악기의 음색이 마치 인간의 목소리로 노래되는 듯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그의 음악성을 격찬하고 있다.
음악과 무용의 독특한 화합을 시도한 콘서트 투어를 가진 바 있는 김영욱은 뉴욕 시티 발레단의 대표 피터 마틴의 도움으로 솔로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리고 무용이 접목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피아니스트 스테판 쉐어(Sttefan Scheja) 그리고 뉴욕 시티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인 달시 키슬러(Darci Kistler), 니콜라이 후버(Nikolaj Hubbe)가 참여하여 라벨과 스트라빈스키의 곡을 공연하였다.
김영욱은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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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연주는 따뜻했으며 특히 라벨의 곡에서 작곡자의 재즈적 감성을 그대로 잘 표출해 내었다. 또한 그는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Pulcinella"의 밝은 테마를 기본으로 한 스트라빈스키의"이탈리안 모음곡"도 긴장감있게 잘 해석해 주었다."
-뉴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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