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패트릭 지는 해리스 골드미스(Harris Goldsmith)로부터 ‘타고난 거장’ 이라는 찬사를 얻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스타이다. 첼로 연주 때 뿜어져 나오는 그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관객들과 음악 평론가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패트릭 지는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 음대를 졸업하였고 세종 솔로이스츠를 거쳐 현재 시카고 리릭 오페라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솔리스트로서 그는 버팔로 필하모닉, 로체스터 필하모닉 등의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미국, 캐나다,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들며 왕성한 연주무대를 펼치고 있다.
또한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카네기 홀, 케네디 센터, 위그모어 홀 등 세계 최고의 공연장에서 거장 레온 플라이셔와 함께 ‘비르투오지’ 시리즈에 참여하였고 카라무어의 ‘라이징 스타즈’에서 연주하는 등 굴지의 시리즈에 참여하여 그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현악 앙상블인 세종 솔로이스츠와 카메라타 노르디카의 단원으로서 세계 투어 무대를 갖고 하다. 또한 현대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에스라 래더맨(Ezra Laderman)의 첼로를 위한 환상곡(1998), 김소월 님의 시에 곡을 붙인 재미 작곡가 제임스 라(James Ra) 의 Evocation, 앤소니 뉴먼(Anthony Newman)의 첼로를 위한 모음곡(2005)를 비롯, 다수의 20세기 작품들을 초연 및 레코딩 하였다. 또한 스트링과 전자 퓨전 재즈 그룹인 Emergenc 의 멤버로 뉴욕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07년에는 제 5회 카를로스 프리에토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패트릭 지는 제임스 커크우드, 엘레노어 숀필드, 데이비드 잉 등을 사사하였으며 첼로 계의 거장 알도 파리소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으며 훌륭한 첼리스트로 성장하였다. 현재 바르톨로메오 빔비가 제작한 1769년산 첼로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