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량과 음악성을 가진 젊은 연주가들로 구성된 독창적인 현악 실내악단. 세종 솔로이스츠는 삼성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1995년 뉴욕에서 창단되었다.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1997년부터는 아스펜 음악제의 상임실내악단으로 초빙되어 매 여름 세종 솔로이스츠 시리즈를 선사하고 있다. 이들의 연주는 WFMT를 통해 실황 중계되기도 하였으며 미국 공영방송(NPR)의 상주(常駐) 실내악단으로 활동하기로 하였다.
줄리어드 음대 출신인 세종 솔로이스츠 단원들은 세계 국제 콩쿠르 우승자들로 한국인과 한국인 2세를 중심으로 미국, 호주, 일본, 대만, 중국, 독일, 캐나다, 루마니아 출신의 9개국 음악가들이 함께 어울려 놀라운 음색과 완벽에 가까운 앙상블을 구현해 내고 있다.
1998년에는 굴지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CM과 계약을 체결하고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 왔으며, 피아니스트 레온 플라이셔(Leon Fleisher), 블라디미어 펠츠만(Vladimir Feltsman), 바이올리니스트 길샤함(Gil Shaham), 초량린(Cho-Liang Lin), 장영주(Sarah Chang), 기타리스트 샤론 이스빈(Sharon Isbin), 첼리스트 린 하렐(Lynn Harrell), 정경화 등 세계적인 명 연주가들과 협연하였다.
이들은 뉴욕에 있는 Polish Foundation, Japan Society, <2002 월드컵> 초청연주, 미국 전역에 걸친 순회 공연, 아스펜 음악제 등으로 바쁜 공연 일정을 보내고 있다.
VIOLINS :
Adele Anthony(leader) Jaewon Cho Bin Huang Hyuna Kim Kyoung Ah Kim Yu-Jeong Lee Xiao-Dong Wang
VIOLAS :
Max Mandel Richard Yongjae O'Neill Ryo Sasaki
CELLOS :
Ole Akahoshi Ani Aznavoorian Patrick Jee
BASS :
Kurt Muroki
예술감독 강 효 Artistic Director Hyo Kang
10살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았던 강 효는 서울대 음대를 거쳐 줄리어드에서 도로시 딜레이 교수에게 사사했다. 1978년 줄리어드 예비학교, 1981년 줄리어드 음대의 '최초의 한국인, 최연소 정교수'로 발탁되어 화제가 되었다.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미국, 한국,일본에서 수 차례의 마스터클래스를 여는 등 그의 음악적 재능을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 열정적으로 쏟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장영주, 김지연 등을 비롯. 많은 제자들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 효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1995년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줄리어드 출신의 젊고 유능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 세종 솔로이스츠를 창단해서 '한국'과 '세종'의 이름을 알리고, 한국 출신의 연주자들의 세계 무대 진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